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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때 어떤 차 탈까? 교황의 선택은…"가장 작은 한국車"

방한 때 어떤 차 탈까? 교황의 선택은…"가장 작은 한국車"
입력 2014-07-19 07:37 | 수정 2014-07-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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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달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앞두고 엉뚱하게도 국내 자동차 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소박하기로 유명한 교황이 한국에서 가장 작은 차를 타겠다고 공언해서 과연 어떤 차가 낙점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겁니다.

    조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앞뒤 경호 차량보다 작은 이 차에 교황이 타고 있습니다.

    두꺼운 방탄유리도 없앴는데 아이들을 더 가까이에서 맞이하겠다는 뜻이 담겼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방문 때도 방탄 유리 없는 작은 차를 타겠다고 전해왔습니다.

    ◀ 허영엽 신부/교황방한준비위 대변인 ▶
    ""(교황께서) 한국차를 이용하고 싶고, 한국차 중에서 가장 작은 차를 타고 싶다고 얘기하셨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작은 차라면 모닝과 레이, 스파크 정도.

    하지만 배기량 1,000cc도 안 되는 경차라 작아도 너무 작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래서 지난해 브라질 방문 때 탔던 차량과 비슷한 액센트와 프라이드가 있고 평소 바티칸에서 타는 차 기준이라면 아반떼와 SM3도 후보군입니다.

    전 세계가 실시간으로 지켜볼 교황의 차는 뭐가 될지, 자동차 업계에선 기대감이 이만저만한 게 아닙니다.

    ◀ 자동차 회사 관계자 ▶
    "홍보 효과를 떠나서라도 일단 교황이 타셨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많은 뉴스가 될 것이기 때문에 영광인데."

    교황의 파격 행보로 자동차 업계는 때아닌 호기를 맞았지만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청와대 경호팀은 이래저래 걱정이 태산이라는 반응입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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