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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강현철 연구위원

[글로벌 머니트렌드]미·유럽증시 소폭 상승…이번 주 '금요일' 변수

[글로벌 머니트렌드]미·유럽증시 소폭 상승…이번 주 '금요일' 변수
입력 2014-08-20 06:29 | 수정 2014-08-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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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계 경제의 흐름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글로벌 머니 트렌드 시간.

    오늘은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강현철/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먼저 밤사이 글로벌 증시.

    미국과 유럽 증시 흐름부터 살펴볼까요?

    ◀ 강현철/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일단 미국과 유럽 증시가 한 0.5 % 아주 소폭 상승을 했지만 좀처럼 뚜렷한 반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7월 이후에 거의 한 달 동안 5% 이상 급락을 했는데요.

    경기에 대한 불안감도 있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 즉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럽하고 러시아간의 경기에 침체를 가져올 수 있다, 이 우려감이 커지고 있어서 이게 해결돼야 방향성이 나올 것 같은데.

    벌써 두 달째지만 이 부분이 좀처럼 갈등 구조가 더 확산 되는 분위기가 짙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부분이 아직 까지는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국내 증시도 요즘 좀 지지부진합니다.

    특히 한은이 기준금리 지난주에 인하를 했는데 그 이후에 조정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왜 그런 건가요?

    ◀ 강현철/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약간 밝지 않은 트렌드인데 국내 증시는 7월하고 8월에 올해 소폭 오른 것으로 보이고요.

    해외 증시가 급락한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그동안에 올라왔던 게 정부의 어떤 경기부양책 그리고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감들이 있었는데 이게 지난주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난 뒤에 재료가 노출됐다라는 그런 희석효과로 인해서 다소 조정 국면이 나타나는 것 같고요.

    시장은 사실은 금리 한 번으로는 불안하다, 한두 번 정도는 더 해 줘야 된다라는 분위기여서 9월이나 10월에 추가로 금리를 낮춰준다면 금융시장이 좀 더 이 부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어서 아마 추가 금리 인하 그리고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어느 정도 가시화될지 여부가 확인 될수록 주가는 다시 오름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그렇군요.

    부동산 시장은 요즘 좀 나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고요.

    아직 그런데 낙관하기는 이르죠?

    ◀ 강현철/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사실은 부동산은 바닥에서 가격 대가 꿈틀거리고 있긴 한데 정부가 금리를 낮춰줬는데 사람들이 정부 의지에 따라서 돈을 가지고 실제로 부동산이나 재투자를 해야 되는데 이 부분은 9월달, 10 월달 좀 더 시차를 봐야 될 것 같고요.

    한 가지 변수가 더 생긴 게 우리나라는 좀 돈을 풀어서라도 경기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강한 데 비해서 그동안 또 신나게 돈을 풀었던 미국이, 미국은 또 돈을 너무 많이 풀어서 좀 줄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장 이번 주 금요일날 잭슨월이 라는 데서 미팅을 하는데 여기에 미국의 연준의 중요한 사람이 만나서 미국이 언제부터 출구전략이라고 불리는, 반대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에 대해서 언급을 할 것으로 보이고.

    금요일날 좀 더 지켜보자라는 분위기면 국내 증시에는 상대적으로 좋은 뉴스가 될 수 있는데.

    반대로 구체적인 출구전략의 단계나 시기를 얘기하게 된다면 우리나라하고는 엇박자가 되면서 찬물을 끼얹을 수 있기 때문에 금요일날 이 부분이 이번 주에 가장 주목해야 될 변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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