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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에볼라 바이러스 첫 의심환자…1천229명 사망

독일 에볼라 바이러스 첫 의심환자…1천229명 사망
입력 2014-08-20 06:29 | 수정 2014-08-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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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바이러스 사 망자가 1200명을 넘어섰습니다.

    독일에서 첫 의심 환자가 발생하는 등 유럽에서도 의심 환자가 속출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은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계보건기구 WHO는 16일 기준으로 아프리카 4개국의 에볼라 바이러스 사망자가 1천 229명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특히 라이베리아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지금까지 466명이 숨져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에볼라의 존재 자체를 믿지 않아 상황이 나빠지는 가운데 외신들은 지난 16일 에볼라 치료소를 집단 탈출했던 17명의 의심환자들이 모두 돌아와 전문 치료 센터로 보내졌다고 전했습니다.

    유럽 곳곳에서도 에볼라 의심환자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서아프리카 지역을 다녀왔던 30대 여성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격리 수용됐습니다.

    또 오스트리아에서도 나이지리아에 다녀온 남성 두 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돼 병원에 보내졌으며 스페인 빌바오에서도 에볼라 발병국인 시에라리온에 다녀온 한 남성이 감염 우려로 확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에볼라의 유럽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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