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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재홍 기자

임시국회 끝, 여야 의원 4명 줄줄이 구속영장 청구

임시국회 끝, 여야 의원 4명 줄줄이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4-08-20 06:29 | 수정 2014-08-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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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국회 회기가 종료되면서 검찰이 각종 비리에 연루된 국회의원들에 대한 구속 수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학교이름 개명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야당 의원 3명과 차량 등에서 거액의 뭉칫돈이 발견된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어제 오후 청구됐습니다.

    전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학교이름 개명 입법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입법로비를 대가로 각각 5천만 원을 받은 신계륜, 김재윤 두 의원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같은 혐의의 신학용 의원에게는 또 다른 입법로비와 관련해 금품을 받아 뇌물수수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한편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은 충분한 증거가 수집됐지만 이들 의원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법원은 이들 네 명의 의원들에 대한 구인장을 이르면 오늘 중으로 발부해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철도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현룡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구인 여부도 오늘 결정될 전망입니다.

    또한 검찰은 납품비리에 연루된 송광호 의원에 대해서도 이번 주 내로 조사를 벌인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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