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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시 시위 격화…흑인 시위대·경찰 사이 격렬한 충돌

퍼거슨시 시위 격화…흑인 시위대·경찰 사이 격렬한 충돌
입력 2014-08-20 07:55 | 수정 2014-08-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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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흑인 청소년이 백인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미국 퍼거슨시에서는 흑인 시위대와 경찰간의 격렬한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수십 명이 체포되고 2명이 총상을 입었습니다.

    박범수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도로를 점거한 시위대가 돌과 화염병을 던지고 경찰은 최루탄과 섬광탄을 발사합니다.

    주방위군 투입으로 야간통행금지가 해제되면서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시위대 78명이 체포되고 2명이 총상을 입었습니다.

    퍼거슨시 근처에서는 칼을 휘두르던 남성 한 명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 존슨/美 퍼거슨시 치안책임자 ▶
    "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위대는 흑인 소년 마이클 브라운에게 총을 쏜 백인 경찰 대런 윌슨을 처벌하라며 시위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 어윙 목사/ 사망 소년 삼촌 ▶
    "신께서 우리를 인도하며 정의는 승리할 것입니다. "

    오바마 대통령은 법무장관을 퍼거슨시에 보내 민심을 수습하기로 했지만 흑인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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