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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량학살 모의 10대 2명 체포…무기류 검색 발각

美대량학살 모의 10대 2명 체포…무기류 검색 발각
입력 2014-08-20 07:55 | 수정 2014-08-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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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에서 고등학생 2명이 교사와 학생들을 총격 살해하려고 모의했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터넷으로 무기류를 검색하다 덜미가 잡혔는데,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성우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LA 인근 사우스 패서디나 고등학교.

    이 학교에 다니는 16살과 17살 학생 2명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 경찰에 전격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최소 3명의 교사와 여러 명의 학생들을 총격 살해하려고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총기류와 방탄조끼, 폭발물을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교는 방학 중이지만 체육활동 등 일부 수업은 진행되던 상황이었습니다.

    ◀ 아트 밀러/경찰서장 ▶
    "음모는 초기단계였습니다. 범행계획을 상당히 빨리 진행 시킨 것 같습니다."

    두 학생의 집에서 총기류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여러 주에서 총격 사건이 난무했던 기억이 생생한 학생들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 맥스/재학생 ▶
    "제 친구들을 잃을 수 있었던 상황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끔찍합니다.

    경찰은 체포된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모의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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