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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위 조금씩 안정…오늘 밤 폭우 예고 '긴장'

낙동강 수위 조금씩 안정…오늘 밤 폭우 예고 '긴장'
입력 2014-08-20 07:55 | 수정 2014-08-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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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한때 범람 위기를 맞았던 낙동강 하류 수위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 또 폭우가 예보돼 있어 긴장을 늦출 순 없는 상황인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부정석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지만 낙동강 하류의 수위는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오전 6시 현재 이 곳 낙동강 삼랑진 지점 수위는 3.84m로 어제 기록했던 최고 수위 4.77m에 비해 1m 정도 낮아졌습니다.

    밤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낙동강 수위는 시간당 7~8cm 정도씩 내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 또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긴장을 늦출 순 없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경남, 전남 일부 지역에 내리는 비는 낮에 남해안을 비롯한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오후에는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제외한 중부지방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과 내일 사이 전국적으로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이미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돼, 산사태와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됩니다.

    예상강수량은 내일까지 제주도와 경남, 전남지역에 50~150mm, 지리산과 남해안에는 최고 200mm 이상입니다.

    지금까지 MBC뉴스 부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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