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정희석 기자

류현진, '14타자 연속 범타' 시즌 14승 달성…'박찬호 18승'에 도전

류현진, '14타자 연속 범타' 시즌 14승 달성…'박찬호 18승'에 도전
입력 2014-09-02 06:23 | 수정 2014-09-02 09:09
재생목록
    ◀ 앵커 ▶

    스포츠 투데입니다.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부상 복귀전에서 호투를 펼치며 시즌 14승을 달성했습니다.

    이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박찬호 선수의 한국인 최다승 기록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괴물 투수에게 부상 공백은 없었습니다.

    시속 150킬로미터를 넘나드는 강속구와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커브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14타자를 연속 범타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4승을 거뒀습니다.

    안타는 4개만 내주고 삼진 7개를 솎아내며 평균자책점은 3.18로 끌어내렸습니다.

    ◀ 류현진/LA 다저스 ▶
    "(부상 부위는) 전혀 이상 없고, (평상시와) 똑같은 것 같고 며칠 쉬어서 그런지 공도 더 좋아진 것 같고."

    지난해 30경기에 출전해 14승을 거둔 류현진은 올해 24경기 만에 같은 승수에 도달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최대 5번의 등판 기회가 남아있는 만큼, 자신의 기록 경신이 유력합니다.

    또한, 박찬호가 세운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승인 18승을 넘어설지도 관심사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강해지고 있는 류현진.

    이제 다음 목표는 특급 투수의 잣대인 15승과 2점대의 평균 자책점입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