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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머니 트렌드] 엔화, 8월 중순 이후 가파른 약세…미국 증시는 휴장

[글로벌 머니 트렌드] 엔화, 8월 중순 이후 가파른 약세…미국 증시는 휴장
입력 2014-09-02 06:23 | 수정 2014-09-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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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계경제의 흐름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글로벌 머니트렌드시간.

    오늘은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이경수/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 ▶

    오늘은 유럽증시만 있었네요?

    ◀ 이경수/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 ▶

    말씀하신 대로 미국증시는 노동절로 휴장이었고 유럽증시만 정상적으로 열렸는데요.

    주요 증시가 일제히 보합권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4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정책이 나올지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강하게 나타나는 모습이었습니다.

    ◀ 앵커 ▶

    최근에 엔달러 환율이 104엔까지 오르면서 엔화약세가 다시 심해지고 있어요.

    이런 엔화약세 현상 어떻게 봐야 하나요?

    ◀ 이경수/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 ▶

    그렇습니다.

    지난 8월 중순부터 이후부터 엔화약세가 굉장히 가팔라지고 있는데요.

    원엔 환율도 2008년 이후 최저수준인 100엔당 972원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 대표수출기업들이 주로 일본 기업과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엔화약세가 상당히 우려되는 요인인데요.

    최근에 엔화약세 현상은 일본 경기 부진이라는 자체 요인도 있습니다마는 달러 강세에 대한 반작용 영향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그 이유를 준비된 그림을 통해서 한번 살펴볼까요.

    보시는 그림은, 그래프를 보시면 보시는 그림은 달러화의 가치를 선진국과 신흥국 통화를 자세히 구분해서 그려놓은 건데요.

    위쪽에 올라가는 선이 달러 대비 신흥국 통과 가치고 아래쪽으로 떨어지는 선이 선 진국 통과 가치인데.

    선진국통화를 보시면 아래쪽으로 떨어진다는 의미는 유로, 엔화뿐만 아니라 유로 와 같은 선진국 주요통화가 달러에 비해서 다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고.

    반대로 중국 위안화나 한국의 원화 같은 신흥국통화들은 달러에 대비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이 달러라는 같은 기준의 통화를 두고 보통 같이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최근에 이렇게 벌어지고 있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이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 앵커 ▶

    달러 대비 통화가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게 흥미롭네요.

    이런 현상은 계속 지속이 될까요, 어떻습니까?

    ◀ 이경수/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 ▶

    이례적인 현상은 말 그대로 지속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은데요.

    그 이유도 또 다른 차트를 통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는 그림은 신흥국과 미국과의 어떤 경기차이와 신흥국 통화지수를 같이 그려 놓은 건데 아래쪽으로 떨어지는 파란색선 이 신흥국에서 미국 경기를 뺀 건데 아래쪽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가 신흥국경 기가 미국 경기보다 좋지 못하다, 이런 의미를 나타내고 있는 데 말씀드린 대로 반대로 양국 간의 어떤 상대적인 경기차이를 반영해서 갈 수밖에 없는 가격지표인데 경기가 더 좋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하는 부분은 지속되기어렵다라는 부분을 시사하고 있고요.

    여기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투자아이디어는 신흥국통화가 더 이상 강세를 가지 못하고 약세로 전환이 된다면 투자자분들이 많이 알고 있는 브릭스와 같은 신흥국 투자 펀드는 당분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앵커 ▶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금융위원 수석연구위원 머니트렌드 잘 들었습니다.

    ◀ 이경수/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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