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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유족 '협상 결렬' 향후 의사일정 여전히 불투명

여당·유족 '협상 결렬' 향후 의사일정 여전히 불투명
입력 2014-09-02 06:23 | 수정 2014-09-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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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당과 세월호 유족과의 3차 면담은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여야는 내일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이후 의사일정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천현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정기국회를 개회한 여야는 내일 본회의를 다시 열고 철도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등을 처리합니다.

    하지만 국정감사 등 향후 일정은 정해진 게 없어 국회는 공전상태를 벗어나기 힘들 전망입니다.

    ◀ 정의화/국회의장 ▶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갈등을 끝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그것에만 매달릴 수는 없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소상공인들을 만나 지원예산 등을 약속한 뒤, 새정치민주연합의 조속한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민생을 위해서라도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민생*경제관련 법안을 분리 처리해주시기를"

    새정치민주연합은 정국이 파행되면 새누리당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박영선/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추석 전 이(특별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정국 파행과 국민 실망의 정치권 전체를 삼킬 것임을."

    반면 야당 내 온건파 의원들은 만남을 갖고 당내 토론회 등을 거쳐 중도노선 강화에 본격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세월호 유가족과 3번째 만남을 가졌지만 특검추천권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성과 없이 헤어졌습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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