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서혜연 기자

박태환, 800m 계영에서 후배들과 '값진 동메달'…한국신기록 세워

박태환, 800m 계영에서 후배들과 '값진 동메달'…한국신기록 세워
입력 2014-09-23 06:25 | 수정 2014-09-23 10:18
재생목록
    ◀ 앵커 ▶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태환 선수가 어제는 대표팀 후배들과 함께 800미터 계영에서 또 하나의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용대 선수를 앞세운 배드민턴 대표팀도 4회 연속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태환과 후배 선수들이 등장하자 박태환 수영장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첫 번째로 나선 남기웅이 6위까지 처졌지만, 이어서 양준혁이 3위까지 끌어올렸고, 2위 중국에 4초 뒤진 상태에서 박태환이 마지막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비록 결과를 뒤집진 못했지만 여유 있게 3위 자리를 지킨 박태환은 후배들과 함께 7분 21초 37이라는 한국 신기록을 합작하며 3회 연속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 박태환/수영 대표 ▶
    "저희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좋고요. 나머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게 해야 될 것 같아요."

    배드민턴 남자 대표팀도 힘을 합쳐 단체전 결승에 올랐습니다.

    간판스타 이용대가 유연성과 함께 대만 복식팀을 가볍게 꺾은 것을 비롯해 3경기 모두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날 8강전에서 우리에게 패한 일본이 에어컨 바람 조작설을 제기한 가운데, 이용대는 똑같이 힘든 조건이었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 이용대/배드민턴 대표 ▶
    "저희도 좀 적응하기 힘들지만 다른 나라도 똑같다고 생각하고 저희도 게임에 임하고 있습니다."

    12년 만에 결승에 오른 여자 대표팀은 중국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