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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음주 교통사고로 개폐기 고장…3천2백여 가구 정전 外

[사건사고] 음주 교통사고로 개폐기 고장…3천2백여 가구 정전 外
입력 2014-09-23 06:25 | 수정 2014-09-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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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인천의 도로에서 음주 교통사고로 지상 개폐기가 고장나 일대 수천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광주에서는 승강기 고장으로 사람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남형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기 회로를 연결하는 지상 개폐기가 심하게 일그러진 채 쓰러져 있습니다.

    주변에는 자동차 파편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인천 남구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지상 개폐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일대 3천2백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1시간 가량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31살 최모 씨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콜농도 0.137%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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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8시 반쯤, 광주의 한 아파트 승강기가 고장나면서 48살 정모 씨가 승강기 통로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정 씨는 12층에서 승강기 문이 열려 내리려다가 승강기가 갑자기 위로 올라가면서 20여미터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평소 승강기가 자주 고장났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승강기 업체 관계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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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2시 반쯤에는 서울 자양동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택시와 승합차가 충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자정 이후 신호등이 점멸로 바뀌면서 두 차량이 교차로를 서로 지나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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