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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세로 기자

한-캐나다 정상회담, FTA 공식 서명…"전략적 동반자 관계"

한-캐나다 정상회담, FTA 공식 서명…"전략적 동반자 관계"
입력 2014-09-23 06:25 | 수정 2014-09-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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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새벽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데 합의했습니다.

    한-캐나다 FTA도 공식 서명됐습니다.

    오타와에서 김세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양국 정상은 지난 1993년 맺어진 '특별동반자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 ▶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천부적 상호보완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양국 관계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는 '동맹' 관계를, 중국 등 18개국과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데, 이제 캐나다와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시대로 들어서게 된 겁니다.

    한-캐나다 FTA도 공식 서명됐습니다.

    ◀ 스티븐 하퍼 총리 ▶
    "양국 경제에 더 많은 투자와 성장이 이뤄지고, 소비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저렴한 비용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양국 간 항공편의 횟수와 노선 제한을 없애기로 했고 에너지 자원, 북극 연구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북핵 폐기 촉구와 박 대통령의 통일 정책에 대한 지지도 공동선언에 담겼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총독관저 기념식수 행사에 이어 전쟁기념비를 방문해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추모했습니다.

    한 캐나다 관계 격상의 성과를 거둔 국빈방문을 마무리 짓고, 박 대통령은 유엔총회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는 미국 뉴욕으로 이동합니다.

    오타와에서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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