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정진욱 기자
정진욱 기자
'가방 속 시신은 70대 노인'…50대 남성 유력 용의자
'가방 속 시신은 70대 노인'…50대 남성 유력 용의자
입력
2014-12-24 08:21
|
수정 2014-12-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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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인천에서 발견된 여행가방 속 시신은 70대 노인으로 확인됐습니다.
CCTV를 통해 포착된 50대 남성이 유력한 용의자입니다.
정진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모자를 쓴 남성이 여행 가방을 끌며 인적이 드문 좁은 골목길로 들어갑니다.
얼마 뒤, 다시 모습을 드러냈지만 가방이 없는 빈손입니다.
남성이 가방을 두고 간 지 17시간 뒤, 가방 안에서는 노인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지문 대조 작업 결과 가방 속 시신은 71살 전 모 씨로 확인됐습니다.
숨진 전 씨는 인천의 한 시장에서 30년 가까이 농산물을 판매해 온 상인이었습니다.
◀ 주변 상인 ▶
"야채도 팔고, 뭐 강화에서 나오는 특산품도 좀 파시고 25년, 30년 됐죠. 오래되셨어요."
국과수 부검 결과 전 씨는 둔기로 머리를 심하게 맞아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과 복부 4곳 등에서는 흉기에 찔린 상처도 발견됐습니다.
CCTV 속 남성은 전 씨의 가게에 자주 들렀던 50대 일용직 근로자로 추정되지만 전 모 씨가 실종된 이후 인근 지역에서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원한 관계에 때문에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주변인 탐문을 통해 CCTV 속 남성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인천에서 발견된 여행가방 속 시신은 70대 노인으로 확인됐습니다.
CCTV를 통해 포착된 50대 남성이 유력한 용의자입니다.
정진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모자를 쓴 남성이 여행 가방을 끌며 인적이 드문 좁은 골목길로 들어갑니다.
얼마 뒤, 다시 모습을 드러냈지만 가방이 없는 빈손입니다.
남성이 가방을 두고 간 지 17시간 뒤, 가방 안에서는 노인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지문 대조 작업 결과 가방 속 시신은 71살 전 모 씨로 확인됐습니다.
숨진 전 씨는 인천의 한 시장에서 30년 가까이 농산물을 판매해 온 상인이었습니다.
◀ 주변 상인 ▶
"야채도 팔고, 뭐 강화에서 나오는 특산품도 좀 파시고 25년, 30년 됐죠. 오래되셨어요."
국과수 부검 결과 전 씨는 둔기로 머리를 심하게 맞아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과 복부 4곳 등에서는 흉기에 찔린 상처도 발견됐습니다.
CCTV 속 남성은 전 씨의 가게에 자주 들렀던 50대 일용직 근로자로 추정되지만 전 모 씨가 실종된 이후 인근 지역에서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원한 관계에 때문에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주변인 탐문을 통해 CCTV 속 남성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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