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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아
임경아
美 "한국 전승절 참석 결정 존중", 中 "의미 큰 결정"
美 "한국 전승절 참석 결정 존중", 中 "의미 큰 결정"
입력
2015-08-27 15:09
|
수정 2015-08-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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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국무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에 대해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은 한국이 중국을 중시하는 자세가 부각됐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국무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열병식과 오찬 리셉션에 모두 참석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한국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언론 논평에서 "행사 참석은 각국의 주권적 결정 사항"이라며 이같은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 정부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특명전권대사' 자격으로 맥스 보커스 주중 미국 대사를 열병식에 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 소식을 비중 있게 전하며 "의미가 매우 큰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전승절 행사에 불참하는 일본은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 소식에 "중국을 중시하는 자세가 부각됐다"는 언론들의 논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구미 선진국 정상이 참가를 보류하는 가운데 박 대통령만 돌출하는 형태가 된다"고 보도했고, 마이니치 신문은 "경제와 북한 문제 등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긴밀히 하려는 한국으로서는 참관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에 대해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은 한국이 중국을 중시하는 자세가 부각됐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국무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열병식과 오찬 리셉션에 모두 참석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한국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언론 논평에서 "행사 참석은 각국의 주권적 결정 사항"이라며 이같은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 정부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특명전권대사' 자격으로 맥스 보커스 주중 미국 대사를 열병식에 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 소식을 비중 있게 전하며 "의미가 매우 큰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전승절 행사에 불참하는 일본은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 소식에 "중국을 중시하는 자세가 부각됐다"는 언론들의 논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구미 선진국 정상이 참가를 보류하는 가운데 박 대통령만 돌출하는 형태가 된다"고 보도했고, 마이니치 신문은 "경제와 북한 문제 등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긴밀히 하려는 한국으로서는 참관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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