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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불로초' 새싹보리, 건강식품으로 주목

'일본에선 불로초' 새싹보리, 건강식품으로 주목
입력 2015-01-19 17:43 | 수정 2015-01-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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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싹보리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보리의 어린 잎을 달리 부르는 말인데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겨울 들판에 푸른 빛이 가득합니다.

    파종을 한 지 두 달 남짓된 보리밭.

    새싹보리는 싹을 틔운 뒤 10센티미터 이상 자란 어린잎을 말합니다.

    한겨울에도 생명력을 잃지 않아 일본에서는 불로초로도 불리며 수 천억 원대 시장을 갖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막 시장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 박경자/새싹보리 재배 농민 ▶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찾으시니까…피부에도 먹으면 좋고…미네랄이 풍부하다고 먹어보신 분들이…"

    수확된 새싹보리는 세척과 건조, 분쇄 과정을 거쳐 분말과 환, 청즙과 한과 형태의 가공 식품으로 만들어집니다.

    특히 밀가루 입자보다 10배 이상 곱게 빻아진 분말은 면 요리와 제과, 음료수 등 다양한 식품의 원재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장원석 이사장/농업기술실용화재단 ▶
    "많이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그리고 나아가서 수출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저희가 지원해나갈 작정입니다."

    1년에 많게는 4번을 파종해서 8번까지 수확할 수 있는 새싹보리.

    소비 감소로 설 자리를 잃어가던 보리를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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