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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동훈 기자

오비맥주 36년간 물 사용료 한 푼도 안 내

오비맥주 36년간 물 사용료 한 푼도 안 내
입력 2015-01-19 17:43 | 수정 2015-01-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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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맥주가 남한강 물을 끌어다 맥주를 만들면서 지난 36년간 물 사용료를 한 푼도 안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여주시는 최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오비 맥주에 지난 2009년부터 2년치 사용료 12억 2천만 원을 징수했으며 2011년부터 최근까지 사용료도 조만간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그러나 "2009년 이전 사용료에 대해서는 소멸시효 5년이 지나 부과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비맥주 측은 "그동안 행정기관에서 사용료를 부과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료를 내지 않은 것이라며,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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