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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비즈뉴스] 소자본 창업? '공짜 노하우' 받아 가세요

[이브닝 비즈뉴스] 소자본 창업? '공짜 노하우' 받아 가세요
입력 2015-01-19 17:43 | 수정 2015-01-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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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소규모 작업으로 창업에 나서는 분들 아이디어만 좋다고 성공하는 건 아니죠.

    운영 노하우가 반드시 필요한데 현장체험을 도와주는 지원사업이 있다고 합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외국계 광고회사를 그만둔 김문정 씨는 키즈까페 창업을 생각하던 중,

    엄마들끼리 아이용품 장터를 열고 세미나도 할 수 있는, 엄마 중심의 카페를 기획했습니다.

    기존 키즈카페와는 다른 참신한 아이디어였지만 자본도 적었고 운영 경험도 없던 상태.

    수소문 끝에 김씨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찾았고 창업자금은 물론 운영 노하우까지 지원받았습니다.

    ◀ 김문정 대표/맘앤드림 ▶
    "아이디어만 가지고 이게 실질적으로 구현이 될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고 자본이라는 것도 창업자본도 무시를 못하는데"

    이렇게 아이디어를 갖춘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오늘부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소상공인 창업사관학교로 대상은 만 20세 이상 예비창업자.

    3개월 정도 직접 점포를 운영해볼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지원사업으로 수강생들은 전문가 컨설팅 교육은 물론 1억 원 한도의 융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

    ◀ 박경모 팀장/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서 그리고 현장 경험을 통해서 소상공인들의 창업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소상 공인 사관학교를 개설하게 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을 기준으로 창업 기업들의 5년 생존률은 30%.

    특히 여가업이나 음식·숙박업은 생존률이 15% 정도에 불과해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함께, 꼼꼼한 사전준비와 체계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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