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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실종' 김 모 군, 트위터로 현지인과 수시로 연락"

"'터키 실종' 김 모 군, 트위터로 현지인과 수시로 연락"
입력 2015-01-19 17:43 | 수정 2015-01-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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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터키에서 실종된 한국인 10대 남성이 터키에 있는 사람과 트위터로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실종된 18살 김모군의 국내 행적을 수사 중인 경찰은 김군이 트위터를 이용해 터키에 있는 인물과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과는 김군이 출국 직전인 지난해 12월까지 터키에 있는 사람과 트위터로 수차례 대화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메시지 가운데는. '슈어스팟'이라는 암호 메신저를 이용해 연락하자는 내용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군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분석에서 국제전화를 쓴 흔적이나 현지 통화내역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던 만큼, 김군이 휴대폰 대신 이 암호 메신저를 이용해 터키 현지인들과 대화를 주고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김군의 이메일 계정을 추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IS와 관련된 내용을 발견하지 못했고, 김군의 펜팔 친구로 알려진 '하산'이라는 인물의 신원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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