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비즈뉴스] '지속경영가능' 100대 기업에 포스코 등 4곳

◀ 앵커 ▶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지속가능경영 기업'에 우리나라 기업 4곳이 선정됐습니다.

오상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우리나라 기업 4곳이 선정됐습니다.

포스코가 36위로 국내 기업으로는 최고 순위에 올랐고, 이어 삼성전자가 45위, LG전자는 51위, 신한은행이 70위를 기록했습니다.

현재의 성장성은 물론 혁신 투자나 투명한 정보 공개, 사회 공헌 역량 등을 통해 미래에는 기업 가치가 더 커질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포스코는 친환경 활동으로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전 세계 철강업체 중 유일하게 100위권에 들었습니다.

◀ 이창민 팀장/포스코 환경에너지실 ▶
"생산 공정에서 발생되는 부생 가스를 발전 용도로 활용하고 있고요. 부가가치가 있는 쪽으로 기술개발을 해서 재활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 세계 지속가능경영 기업 1위는 미국의 바이오 산업체인 바비오젠아이덱이 차지했고 독일의 아디다스는 3위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오상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