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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말랐던 영동에 눈…밤까지 더 온다

바짝 말랐던 영동에 눈…밤까지 더 온다
입력 2015-01-22 17:39 | 수정 2015-01-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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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영동지역에는 산간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영동지역에는 오늘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지금도 산간을 중심으로 굵은 눈발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릉 속초 삼척 등 강원도내 9개 지역 산간에는 대설주의보 속에 하루 종일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미시령 27센티미터를 비롯해 강릉 왕산 14.5 cm 대관령 12.1cm, 진부령 13cm 등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영동지역에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눈 내린 겨울 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설경을 만끽했습니다.

    ◀ 박희자/경기도 가평군 ▶
    "눈 산행을 위해서 여기 왔는데 마침 눈까지 내려줘서 너무 행복하고요. 너무 즐거운 산행 될 것 같아요."

    영동 지역은 오늘 대설특보 속에 눈이 내리면서 겨울 가뭄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영동지역에 이어지던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일부 지역의 급수 사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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