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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비즈뉴스] 해외로밍도 천차만별, 꼭 따져보세요

[이브닝 비즈뉴스] 해외로밍도 천차만별, 꼭 따져보세요
입력 2015-08-10 17:33 | 수정 2015-08-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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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해외여행 가시면서 현지에서도 인터넷 쓰려고 로밍서비스 받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게 좋겠습니다.

    박영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천공항 출국장의 통신사 로밍 상담창구.

    휴가를 떠나며 로밍서비스를 신청하는 여행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백지영/데이터로밍 이용 고객]
    "가입할 때 한 2-3분 정도밖에 안 걸리니까 그게 편해서.. 이용요금도 후불제로 나오기 때문에, 이용하고 있죠."

    하루 만원에 무제한 데이터로밍 식으로 단순했던 요금제는 다양해졌습니다.

    절반값에 카카오톡 등 메신저와 SNS만 쓰는 배낭여행객 전용 상품이 나왔고, 가족과 메신저로 통화하고 사진을 보내는 용도의 중장년층용 로밍도 나왔습니다.

    여럿이 떠나는 경우, 로밍서비스를 함께 신청하면 요금을 깎아주기도 합니다.

    [정미림/SK텔레콤 상담매니저]
    "젊은 분들은 원패스로 데이터 무제한 이용 많이 하시고요, 연령대가 좀 있으신 분들도 실버무한톡으로 SNS 정도는 같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가입하고 계십니다."

    굳이 무제한 로밍이 필요 없다면, 1백 메가, 1백5십 메가 등 사용량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또, 사용량을 넘기거나 휴대폰을 잃어버렸을 경우 요금폭탄을 방지하기 위해, 통신사별로 1만 원, 3만 원, 5만 원 등 단계별 사용요금을 문자로 알려주거나,

    월 요금에 상한을 두거나, 로밍 고객에게 무료 보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지혜/올레로밍센터 주임]
    "음성로밍 요금이 일정금액에 도달할 때마다 문자로 알려주고, 50만 원 초과 시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하루 평균 로밍 사용량은 60메가바이트로 4년 새 2배 늘었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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