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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비즈뉴스] 고급택시 호출 '카카오 블랙' 오늘부터 운행

[이브닝 비즈뉴스] 고급택시 호출 '카카오 블랙' 오늘부터 운행
입력 2015-11-03 17:32 | 수정 2015-11-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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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부터 서울지역에서 벤츠 같은 고급 승용차를 택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택시 블랙서비스인데 호출에서 결제까지 카카오택시 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윤성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카카오는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하이엔과 함께 서울 지역에서 '카카오택시 블랙' 시범서비스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택시 블랙은 벤츠 E클래스 등 3천cc급 고급 차량 100대로 운행되며, 고급택시 전문기사 교육을 수료한 기사 2백 명도 함께 투입됩니다.

    국토교통부의 시행령 개정으로 부착물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차량 외부에는 택시 표시등이 설치되지 않습니다.

    차량 호출은 카카오택시 애플리케이션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한 뒤, 택시 종류로 '블랙'을 선택하면 됩니다.

    기본 요금은 8천 원으로 일반택시보다 2.5배, 모범택시보다 1.5배 비쌉니다.

    결제는 카카오의 간편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로 가능한데, 결제 신용카드는 처음 이용 때 한 번만 등록하면 됩니다.

    하지만 편의성이 높아지는 만큼 택시 호출과 이동 동선, 요금 결제 같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여전합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탑승 기록을 비롯한 개인 정보는 일정 기간 후 서버에서 삭제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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