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또 0%대를 기록했습니다.
0%대 행진은 12개월째를 맞았습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0.9%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양팟값이 91% 오른 것을 비롯해 마늘과 파, 쇠고기 등 농축수산물값이 비교적 크게 상승했습니다.
전세도 4%, 버스 전철 같은 공공서비스료는 2% 올랐습니다.
반면 휘발유 등 석유류 제품 가격이 두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고, 공업제품도 0.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1월 1%를 기록한 이후11개월째 0%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엔 0.4%까지 둔화됐다가, 이후 오름세로 돌아서 9월에는 0.6%, 지난달엔 0.9%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지속되는 0%대 물가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통계청은 "1%대 상승률을 회복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이브닝뉴스
이동경
물가 11개월째 0%대 상승 '생활물가'는 많이 올라
물가 11개월째 0%대 상승 '생활물가'는 많이 올라
입력
2015-11-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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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11-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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