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12월11일 [정치] 남북 당국회담 2차 회의 지연, 입장차 있나?  /   동영상보기
◀ 앵커 ▶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남북 당국회담이 개성공단에서 진행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해정 기자, 아직 2차 회의가 재개되지 않았다고요?

◀ 기자 ▶

당초 2시 반부터 2차 회의가 시작될 예정이었는데요.

아직까지 회의가 재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의 지연 이유 역시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40분부터 30분간 열린 1차 회의에서 양측은 남북 현안에 대한 상호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남북 당국회담에서 우리 측은 황부기 통일부 차관, 북한 측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인 전종수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를 맡았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회담장에 도착한 북한 측 대표단은 모두발언을 통해 장벽을 허물고 대통로를 열자고 말했고요,

이에 우리 측 황부기 수석대표는 차근차근 협의해서 여러 현안들을 풀자고 답했습니다.

1차 회의에서는 양측 모두 기조연설 형식으로 서로의 입장만 확인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2차 회의가 다시 열리면 1차 회의에서 양측이 제기한 현안에 대한 세부적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문제나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남북 간에 산적한 현안이 많고 입장 차가 워낙 커 협의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오해정 wh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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