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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국내 영향 크지 않을 것", 증시 충격 없어

"美 금리인상 국내 영향 크지 않을 것", 증시 충격 없어
입력 2015-12-17 17:02 | 수정 2015-12-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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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미국의 금리인상 결정이 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큰 관심인데요.

    우리 정부는 미국 금리인상의 영향이 제한적일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오늘 오전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우리나라는 대외건전성과 재정건전성이 양호해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우려해왔던 급격한 자금 이탈은 없을 거란 분석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비상 계획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 역시,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미국의 금리 인상은 충분히 예상했던 것이고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올린다고 했기 때문에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다만 미국 금리 인상뿐 아니라 중국의 경기상황이나 유가 하락 등의 변수가 많아 앞으로도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우려했던 충격은 나타나지 않아 코스피는 9거래일 만에 1,970선을 회복했고, 원-달러 환율도 3.9원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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