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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이틀째 조사, 영장 청구 예정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이틀째 조사, 영장 청구 예정
입력 2015-12-17 17:12 | 수정 2015-12-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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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중국에서 국내로 송환된 희대의 사기범이죠,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이 이틀째 검찰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내용은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중국 공안에 체포된 지 68일 만에 대구지검으로 압송된 강태용은 어제 자정까지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오늘도 오전 10시부터 7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2조 5천억 원대에 달하는 유사수신 사기 혐의와 백억대의 회사자금 횡령 혐의를 상당 부분 입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두 시간 안에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씨는 '조희팔 사기 사건'과 관련해 사기와 횡령, 범죄수익 은닉 등 30여 건의 범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희팔 사기사건 재수사가 시작된 지난 7월 이후 모아온 각종 자료와 이미 조사를 마친 사람들의 혐의가 강태용과 상당 부분 겹쳐 있다며 광범위한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한 달 동안 구속 상태에서 본격적인 수사를 하고 추후 기소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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