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김성민

"커피 가격 차이 브랜드 별로 1.7배, 카페인도 최대 5배"

"커피 가격 차이 브랜드 별로 1.7배, 카페인도 최대 5배"
입력 2015-12-23 17:16 | 수정 2015-12-23 18:08
재생목록
    ◀ 앵커 ▶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음료 한 잔의 가격이 브랜드별로 최대 1.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카페인의 양도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김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국소비자원이 연매출 상위 7개 커피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커피 한 잔당 가격이 브랜드에 따라 최대 1.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커피는 '캐러멜 마끼야또'로,

    이디야에서는 3천5백 원이었지만, 커피빈에서는 5천9백 원으로 1.7배 차이가 났고,

    아메리카노도 이디야에서는 2천8백원인 반면, 커피빈에서는 이보다 1.6배 비싼 4천5백원에 팔고 있습니다.

    커피의 카페인도 브랜드별로 달랐습니다.

    같은 캐러멜마끼야또라도 카페베네는 한 잔당 30밀리그램이었지만, 할리스커피는 157밀리그램으로 최대 5.2배 차이가 났습니다.

    당류도 차이가 컸습니다.

    캐러멜마끼야또 한 잔당 당류는 카페베네가 한 잔당 17그램으로 가장 적었지만 엔제리너스커피는 37그램으로 최대 2.2배 차이가 났습니다.

    열량의 경우는 같은 아메리카노라도 커피빈과 탐앤탐스의 열량은 5킬로칼로리인 반면, 할리스의 경우 15킬로칼로리로 3배 높았습니다.

    7개 커피 전문점의 직원서비스 등 종합만족도는 스타벅스가 1위로 나타났고, 이디야커피, 커피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MBC뉴스 김성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