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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장기 적출 허용" IS 내부 문건 발견

"포로 장기 적출 허용" IS 내부 문건 발견
입력 2015-12-26 15:32 | 수정 2015-12-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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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가 비 이슬람 포로의 장기적출을 허용했다는 내용의 문서가 발견됐습니다.

    러시아는 터키와 IS의 원유 밀거래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랍권 위성방송 알 아라비야는 비 이슬람 포로의 장기적출을 허용하는 내용의 IS 내부 문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 미군이 시리아에서 입수한 IS 내부 문서에 이슬람교도의 생명을 구하도록 포로로부터 장기 적출을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2월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도 IS가 장기매매로 자금을 조달한 의혹이 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 문서가 IS의 장기밀매 사실을 증명하는 직접 증거는 아니지만, 관련 의혹을 한층 증폭시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IS와 터키 사이의 원유 밀거래 의혹도 거듭 제기됐습니다.

    러시아는 유조차들이 여전히 터키와 시리아 국경을 오가고 있다며, IS가 석유 밀거래로 하루 1,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시리아 반정부군은 러시아의 공습으로 유력 지도자 중 한 명인 알루시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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