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핫클릭] 목숨이 두 개? 2015 극한 스포츠 명장면 外

오늘은 2015년의 마지막 날이죠.

올 한 해 절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던 최고의 극한 스포츠 명장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맨몸으로 달리는 기차 위를 돌아다니고 까마득한 높이에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뛰어내리는 건 물론, 목숨이 두 개인가? 싶을 정도의 무모한 도전들까지.

한 해 동안 펼쳐진 짜릿한 극한 스포츠 기록과 영예의 주인공들이 쉴 새 없이 등장하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아찔하고도 대담한 도전들이 절로 탄성과 박수를 자아내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순간이 가장 인상적이셨나요?

새해엔 훨씬 더 놀라운 기록과 훌륭한 명장면이 탄생할지도 모르겠는데, 내년 이맘때 이 결산 영상에 등장할 주인공과 명장면들이 벌써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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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어둠 속에서 색색의 전구들이 반짝 반짝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정말 휘황찬란하죠?

흥겨운 음악에 맞춰 안무를 펼치듯 절묘한 연출을 자랑하는 이 조명쇼!

뉴질랜드에서 연말을 맞이해 준비한 선물입니다.

무려 오십만 개의 전구를 정교하게 배치해 완성했다는데요.

황홀한 빛의 향연이 동화나라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평소라면 전기료 걱정을 떨쳐버릴 수 없겠지만 오늘만큼은 분위기를 한껏 만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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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기발한 방법으로 한 해의 음악계를 되돌아본 청년을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올해는 한층 더 톡톡 튀는 작품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여러분은 올 한해 어떤 노래가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캐나다 출신의 음악가가 올해를 빛낸 인기 팝송을 정리해봤습니다.

올 한 해 가장 많이 재생된 뮤직비디오 3위에 오른 곡이죠.

영국 가수 엘리 굴딩의 '러브 미 라이크 유 두'라는 노래부터 국내에서도 뜨겁게 사랑받은 미국 팝 밴드 마룬 파이브의 슈가까지.

정식 악기 대신 세탁기에 수도꼭지, 시계, 유리병 등 집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을 두드리고 문질러 이색 하모니를 완성했습니다.

음악과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이런 평범한 물건들에서 이렇게 매력적인 음악이 탄생하다니 정말 아이디어와 재주가 대단한데요.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 이맘때 더 기발한 작품으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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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우주에서 보내온 영상편지를 확인해보시죠.

미 항공우주국 소속의 우주인이 국제 우주정거장에 머물며 2015년 한 해 동안 촬영한 지구의 모습을 속도감 있게 편집해 정리한 건데요.

태평양 지역의 푸른 파도와 소용돌이부터 어둠과 불빛, 초록과 푸름의 묘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스칸디나비아의 밤 풍경까지.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은 그야말로 하나의 예술작품 같습니다.

생각보다 복잡하고 다채로운 지형에 한 해 동안 꽤 변화무쌍했던 기상현상까지 더해지니 한층 신비롭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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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포장된 상자를 열어보는 사람들, 하나같이 '맙소사'를 외치며 크게 기뻐합니다.

상자 안에 선물로 반려견이 들어있었기 때문인데요.

너무 행복하면 절로 눈물이 난다고 했던 가요?

반응과 표정들은 전부 다르지만 이들이 느끼는 기쁨과 행복이 보는 사람들마저 흐뭇하게 만드네요.

지금까지 [이브닝 핫클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