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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하늘에 쏟아진 유성우…2015 우주쇼 캘린더 살펴보기

새해 하늘에 쏟아진 유성우…2015 우주쇼 캘린더 살펴보기
입력 2015-01-02 20:57 | 수정 2015-01-0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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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금 밤하늘엔 을미년 새해를 알리는 유성우가 쏟아지고 혜성도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화려한 2015년 밤하늘의 우주쇼, 미리 보시겠습니다.

    이정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연말 백두산의 밤입니다.

    하늘을 가르는 이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2014년을 송별했다면, 2015년 시작은 사분의 자리 유성우가 맞이합니다.

    극대기인 모레 일요일 새벽, 북두칠성 부근에서 시간당 최대 120개 별똥별이 쏟아지겠지만, 밝은 달과 구름이 변수입니다.

    반대편 오리온자리 아래에선 밝은 녹색 혜성 하나가 긴 꼬리를 흔들며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와,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4등급 밝기가 됩니다.

    달이 기울어 밤이 깜깜한 이달 중순엔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 염범석/천체 전문가 ▶
    "달이 늦게 떠오르기 시작하는 1월10일 이후에 관측 최적기로서 황소자리 부근에서 관측 가능합니다."

    4월 4일, 왠지 불길한 숫자가 겹치는 이 날엔, 보름달이 핏빛으로 물듭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벽하게 가리는 개기월식이 작년 10월에 이어 6개월 만에 다시 나타납니다.

    한 달 새 보름달이 두 번 뜨는 7월을 지나 9월 추석 밤하늘엔 올해 가장 크고 밝은 슈퍼문이 떠오릅니다.

    한가위에 연중 제일 큰 보름달이 뜨기는 1997년 이후 18년만입니다.

    10월 26일 월요일 새벽엔 금성과 화성·목성이 동쪽 하늘에서 한꺼번에 뭉치는, 흔치 않은 '3행성 모임'도 예정돼 있습니다.

    MBC뉴스 이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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