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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시계' 되돌리는 열쇠 찾았다…무병장수의 꿈 현실로?

김윤미 기자 기사입력 2015-01-29 20:36 최종수정 2015-01-29 21:02
◀ 앵커 ▶

영원한 젊음, 이 천기누설에 인간이 점점 가까이 다가서고 있습니다.

최근 과학자들이 염색체 맨 끝에 달린 아주 미세한 노화시계를 찾아냈고 이걸 거꾸로 되돌리는 연구에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날한시에 태어난 쌍둥이도 늙는 속도는 제각각입니다.

사람마다 노화시계가 달라서인데 과학자들은 우리 몸의 고유 정보가 담긴 세포 속 염색체, 그 끝에 달린 '텔로미어'라는 곳에 노화시계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염색체 보호가 임무인 이 '텔로미어'는 새 세포를 만들 때마다 길이가 점점 짧아져 결국, 다 닳게 되면 세포도 죽게 됩니다.

최근 미국 연구진은 사람 세포를 대상으로 텔로미어 길이를 10% 더 연장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결과 세포 분열이 28배 왕성해졌고 세포만 봤을 때 10년 이상 젊어진 게 확인됐습니다.

새로운 변형 RNA 방식을 써서 암처럼 무한 증식하는 부작용이나 면역 거부 반응도 피했습니다.

◀ 정인권/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
"연구결과가 사람의 수명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암과 같은 노화에 기인 된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텔로미어 연구는 이미 동물 실험에서 치매 걸린 쥐의 뇌를 젊게 하고 빛바랜 털을 검게 바꾸는 등 노화 억제의 해답이 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텔로미어가 짧아져 수명이 준다거나 텔로미어 짧은 사람이 감기 같은 병에 잘 걸린다는 연구도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무병장수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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