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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소리' 새해를 기다린다, 보신각에 10만 인파

'제야의 종소리' 새해를 기다린다, 보신각에 10만 인파
입력 2015-12-31 20:03 | 수정 2015-12-3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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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사다난했던 2015년 을미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 앵커 ▶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질 서울 보신각엔 오늘 밤에도 10만 인파가 몰릴 거라는데요.

    현장을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준희 기자, 전해 주시죠.

    ◀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15년, 이제 4시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자정이 되면 제 뒤에 보이는 보신각에서 2016년을 알리는 웅장한 종소리가 울리게 됩니다.

    체감온도는 영하까지 떨어졌지만 보신각 주변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새해를 맞으려는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는데요.

    시민들의 얼굴엔 희망찬 새해를 기다리는 설렘이 가득합니다.

    [박석진/이미경]
    "2016년 새해에는 우리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심상훈/김윤희]
    "여자친구는 취업을 했는데 제가 아직 취업을 못해서, 내년에는 꼭 취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타종 행사에는 메르스를 이겨내고 진료를 재개한 의사, 심폐소생술로 11명을 살려낸 소방관 등 시민대표 11명이 참가해 제야의 종을 33번 울립니다.

    자정쯤에는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따라 보신각 일대 도로는 오늘 밤 11시부터 내일 새벽 1시 반까지 전면 통제됩니다.

    시민들이 잘 귀가할 수 있도록 지하철과 버스는 구간에 따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지금까지 보신각에서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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