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내일 아침은 다행히 하늘이 맑아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전국의 해돋이 명소별로 해가 언제 뜨고, 또 어떻게 보면 좋을지 김윤미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 리포트 ▶
숨 가쁘게 달려온 1년 365일.
을미년의 마지막 날.
서해를 붉게 물들이는 석양과 함께 고단했던 한해가 저뭅니다.
사람들의 시선은 지는 해지만 마음속엔 아쉬움보다 새 희망이 움틉니다.
[류희웅]
"우리 국민들 모두 다 좋은 일이랑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2016년 병신년 첫날인 내일 첫해는 아침 7시 26분 18초 국토 최동단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겠습니다.
5분 뒤인 7시 31분, 울산 간절곶에서 육지의 첫 해돋이를 볼 수 있고 이후 부산 태종대, 제주도 성산 일출봉, 강릉 정동진 순으로 해가 뜨겠습니다.
서울은 7시 46분쯤 해가 떠오르는데, 해발 270미터인 남산에 오를 경우 3~4분 더 일찍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내일 첫 해돋이는 대부분 맑은 하늘에서 펼쳐질 전망입니다.
서울과 제주도는 구름이 조금 끼겠지만 해를 보기엔 어렵지 않겠다고 기상청은 말했습니다.
다만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이어서 방한 대비는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뉴스데스크
김윤미
병신년 첫 해돋이 전국서 본다, 명소별 해 뜨는 시간은?
병신년 첫 해돋이 전국서 본다, 명소별 해 뜨는 시간은?
입력
2015-12-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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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12-3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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