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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한·일 수교 50주년·분단 70주년 결산, 성과는?

김천홍 오해정 기사입력 2015-12-31 20:30 최종수정 2015-12-31 21:03
외교 한일수교 분단
◀ 앵커 ▶

올해 한일관계와 남북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박했습니다.

하지만, 국교정상화 50주년과 또 분단 70년을 맞아 큰 전환점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올 한 해 숨가빴던 한일관계와 남북관계.

김천웅 기자와 오해정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정부의 위안부 문제 해결의지는 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일본이 용기 있고 진솔하게 역사적 진실을 인정하고 새로운 역사를…"

하지만, 일본은 독도 망언을 이어갔고, 일제 강점기 강제 노역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아베 총리는 과거형 사죄로 일관했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통절한 반성과 사죄의 마음을 (반복적으로) 표명해왔습니다."

과거사를 부정하는 언행들. 국제사회는 공분했습니다.

강국을 꿈꾸는 일본은 궁지에 몰렸습니다.

어렵게 이어진 한일 정상회담.

양국 관계개선의 돌파구가 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아픈 역사를 치유할 수 있는 대승적이고…"

[아베/일본 총리]
"미래 지향적인 일·한 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사실상의 미국의 중재, 한일 양국의 현실적 해법 찾기가 시작된 겁니다.

이어진 한일 국장급 회담.

팽팽한 줄다리기는 끝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외무상]
"일본 정부는 책임을 통감합니다. (아베 총리는) 마음으로부터의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합니다."

사상 첫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였습니다.

법적 책임과 소녀상 이전 논란이 불거졌지만 악화일로를 걷던 한일관계는 이제 새로운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남북 관계 역시 어느 때보다 힘들었습니다.

분단 70주년 남과 북의 정상은 연초부터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지만 돌발 상황은 곳곳에서 터졌습니다.

북한의 대형 도발로 남북의 위기 상황은 일촉즉발의 군사 대치까지 치달았습니다.

북한의 SLBM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주장에 이은 비무장지대 우리 측 지역의 지뢰도발.

우리 장병 2명은 다리를 잃었습니다.

[안영호 준장/합동조사단장]
"북한군이 의도적으로 설치한 지뢰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가장 싫어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습니다.

이어진 북한의 포격도발.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 몰렸습니다.

남북한 병력이 최전방에 집결했고, 미국은 항공모함까지 움직였습니다.

그렇게 벌어진 무박 4일의 간의 남북 회담.

극적인 8.25 합의가 나왔습니다.

[김관진/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남과 북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자 회담을…"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재개됐습니다.

8년 만에 남북 고위당국자회담도 열렸습니다.

북한의 무리한 요구로 당장의 성과는 없지만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관계개선의 실마리는 아직 살아 있습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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