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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학대 어린이집, 피해 원생 늘어…'원장 영장'

물티슈 학대 어린이집, 피해 원생 늘어…'원장 영장'
입력 2015-01-22 07:49 | 수정 2015-01-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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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며 물티슈를 입에 넣어 학대한 혐의로 체포된 울산 어린이집 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이돈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한 울산 북구의 어린이집.

    이 어린이집의 원생 20명은 모두 퇴소해 사실상 폐쇄조치됐습니다.

    원아들은 구청의 안내로 인근 어린이집으로 옮기거나 부모가 집에서 보육하기로 했습니다.

    ◀ 이영순/울산시 북구청 보육주무관 ▶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아이들 성장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돌보는 방향으로."

    원장 41살 김모씨는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며 22개월 된 아이의 입에 물티슈와 수건을 넣은 혐의 외에도, 10개월 된 쌍둥이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의자에 묶어 두거나, 또 다른 원아를 여성용 레깅스로 온몸을 묶어 원장실에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교사로 근무하는 원장의 동생도 24개월과 27개월 된 원아 2명을 어두운 방에 혼자 방치한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피해 아동은 지금까지 모두 6명.

    ◀ 윤지중/울산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장 ▶
    "(학대 때문에) 말 수가 없어졌고 (학대와) 관계없는 한 아이도 물티슈를 자꾸 입에 넣는 흉내를 냈었다."

    경찰은 추가 혐의를 밝혀내기 위해 국과수에 삭제된 CCTV 복원을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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