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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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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실제 주인공 살인사건 재조명
美,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실제 주인공 살인사건 재조명
입력
2015-02-19 08:02
|
수정 2015-02-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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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에서는 전설적인 저격수의 얘기를 다룬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실제 주인공의 살인사건도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박범수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실제 주인공이자 이라크 전에서 160여 명을 사살해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저격수라는 호칭을 얻은 크리스 카일.
카일은 전역한 뒤 고향 텍사스에서 사격을 가르치며 평온한 삶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 카일 / 전직 특수부대 저격수(2012년) ▶
"아빠가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아이들이 확실히 알게 하고 싶어요."
그런데 재작년 2월, 카일은 해병대원 출신 에디 라우스와 사격장에 갔다가 사소한 다툼 끝에 라우스가 쏜 총에 맞아 생을 마쳤습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흥행 열풍 속에 살해범 라우스의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검사는 라우스가 의도적으로 범행을 한 뒤 트럭으로 도망치다 붙잡혔다며 엄벌을 촉구했고 변호사는 정신질환에 의한 우발적 행동이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 무어 / 라우스 측 변호사 ▶
"비극의 순간에 라우스는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최고의 저격수를 숨지게 한 라우스는 유죄평결을 받으면 종신형에 처해집니다.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둘러싼 보수 진보 논쟁과 함께 주인공 크리스 카일의 죽음의 진실도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 뉴스 박범수입니다.
미국에서는 전설적인 저격수의 얘기를 다룬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실제 주인공의 살인사건도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박범수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실제 주인공이자 이라크 전에서 160여 명을 사살해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저격수라는 호칭을 얻은 크리스 카일.
카일은 전역한 뒤 고향 텍사스에서 사격을 가르치며 평온한 삶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 카일 / 전직 특수부대 저격수(2012년) ▶
"아빠가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아이들이 확실히 알게 하고 싶어요."
그런데 재작년 2월, 카일은 해병대원 출신 에디 라우스와 사격장에 갔다가 사소한 다툼 끝에 라우스가 쏜 총에 맞아 생을 마쳤습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흥행 열풍 속에 살해범 라우스의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검사는 라우스가 의도적으로 범행을 한 뒤 트럭으로 도망치다 붙잡혔다며 엄벌을 촉구했고 변호사는 정신질환에 의한 우발적 행동이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 무어 / 라우스 측 변호사 ▶
"비극의 순간에 라우스는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최고의 저격수를 숨지게 한 라우스는 유죄평결을 받으면 종신형에 처해집니다.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둘러싼 보수 진보 논쟁과 함께 주인공 크리스 카일의 죽음의 진실도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 뉴스 박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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