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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불암산 큰불…잔불 진화 정리 작업 중 外

[사건사고] 불암산 큰불…잔불 진화 정리 작업 중 外
입력 2015-03-14 06:23 | 수정 2015-03-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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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서울 불암산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도 잔불 정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산 능선을 따라 불길이 이어집니다.

    소방대원들이 가까이 다가가 불을 끄려 하지만, 타오르는 산불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노원구 불암산 학도암 부근에서 불이 났습니다.

    강풍을 타고 불이 정상 쪽으로 번지면서 오늘 새벽 2시가 넘어서야 겨우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차가 와서 봤죠. 그랬더니 불이 많이 활활 타고 있더라고요."

    3시간여 동안 산 1만 5천여 제곱미터가 탔고, 학도암에 있던 스님 등 6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건조한 데다 강한 바람이 계속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불길이 다시 일어날 수 있어 잔불 정리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앞서 어제 오후 5시쯤에는 경기도 광주의 포장지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1천6백 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을 계획입니다.

    MBC 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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