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재경 기자
김재경 기자
대기업 임원 연봉 1위는?…삼성전자 신종균 사장
대기업 임원 연봉 1위는?…삼성전자 신종균 사장
입력
2015-04-01 07:50
|
수정 2015-04-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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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해 대기업 임원들의 연봉이 공개됐습니다.
재작년 6명에 달했던 1백억 원 이상의 고액 연봉자들이 올해는 2명으로 줄었는데요.
그룹 오너들이 등기이사직을 사임하면서 공개대상에서 빠진 게 이유입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위는 샐러리맨의 신화,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었습니다.
지난해 스마트폰을 세계 1위에 올려놓으며, 145억 원, 일 년 새 두 배 뛴 연봉으로 재벌가 오너들을 제쳤습니다.
2위는 현대차 정몽구 회장. (CG2)계열사 3곳으로부터 107억 원을 받았는데, 현대제철 등기이사 퇴직금까지 합치면 215억 원입니다.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엔, 재작년 1위였던 SK 최태원 회장이 빠졌고 LG 구본무 회장이 44억, 롯데 신동빈 회장이 43억 원이었습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은 상여금 35억 원에 퇴직금 143억여 원을 받았습니다.
3세 경영인으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억,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25억 원이었습니다.
땅콩 회항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퇴직금을 합쳐 약 15억 원을, 아버지 조양호 회장은 42억여 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기업전체를 경영하고 있는 그룹 오너 일가들의 연봉은 상당수 공개되지 않으면서, 5억 원 이상의 등기이사로 정해진 공개 대상 기준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지난해 대기업 임원들의 연봉이 공개됐습니다.
재작년 6명에 달했던 1백억 원 이상의 고액 연봉자들이 올해는 2명으로 줄었는데요.
그룹 오너들이 등기이사직을 사임하면서 공개대상에서 빠진 게 이유입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위는 샐러리맨의 신화,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었습니다.
지난해 스마트폰을 세계 1위에 올려놓으며, 145억 원, 일 년 새 두 배 뛴 연봉으로 재벌가 오너들을 제쳤습니다.
2위는 현대차 정몽구 회장. (CG2)계열사 3곳으로부터 107억 원을 받았는데, 현대제철 등기이사 퇴직금까지 합치면 215억 원입니다.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엔, 재작년 1위였던 SK 최태원 회장이 빠졌고 LG 구본무 회장이 44억, 롯데 신동빈 회장이 43억 원이었습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은 상여금 35억 원에 퇴직금 143억여 원을 받았습니다.
3세 경영인으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억,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25억 원이었습니다.
땅콩 회항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퇴직금을 합쳐 약 15억 원을, 아버지 조양호 회장은 42억여 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기업전체를 경영하고 있는 그룹 오너 일가들의 연봉은 상당수 공개되지 않으면서, 5억 원 이상의 등기이사로 정해진 공개 대상 기준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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