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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포개진 그릇 빼는 방법 外

[스마트 리빙] 포개진 그릇 빼는 방법 外
입력 2015-04-03 07:55 | 수정 2015-04-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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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오희 리포터 ▶

    꽉 포개져 아무리 당겨도 빠지지 않는 그릇.

    힘을 무리하게 주면 그릇이 깨져 다칠 수 있죠.

    포개진 그릇, 이렇게 빼면 됩니다.

    ◀ 리포트 ▶

    많은 분이 알고 계시는 찬물·뜨거운 물 이용법.

    포개진 그릇 아랫부분엔 뜨거운 물을, 위쪽 그릇엔 찬물을 담아 놓으면 꽉 낀 그릇이 스르르 빠져나오는데요.

    이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그릇이 깨질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도 안 된다면, 이번엔 포개진 그릇 사이로 물을 넣어주세요!

    미세한 틈으로 물이 들어가는 거 보이시죠.

    아래쪽에만 물이 있는 상태로 냉동실에 넣어 얼리면, 물이 얼면서 부피가 팽창해 위쪽 그릇을 밀어올립니다.

    잘 열리지 않는 병뚜껑.

    고무장갑을 끼고도 열지 못한다면 뜨거운 물에 거꾸로 담가 주세요!

    2~3분만 기다리면 뚜껑을 쉽게 열 수 있습니다.

    또, 반찬 통이 안 열릴 때 역시 뜨거운 물에 잠깐 담가두면 큰 힘 들이지 않고 금방 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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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크는 많이 남아있는데 잘 나오지 않는 볼펜.

    그렇다고 그냥 버리긴 아깝죠.

    이럴 땐 볼펜 머리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해 비닐봉지에 넣어 돌려주세요!

    원심력 때문에 잉크가 앞으로 몰려 다시 잘 나오게 됩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았다면 이번엔 볼펜 머리 부분을 뜨거운 물에 살짝 담갔다 바로 찬물에 식혀 보세요!

    그런 다음 볼펜을 수직으로 잡고 쓰면 잉크가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씨를 쓰는 볼 부분의 잉크가 굳어도 불펜이 안 나올 수 있죠.

    라이터로 3초 정도 살짝 데우면 새 볼펜처럼 글씨가 잘 써진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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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사랑하는 야식 1위 '치킨'.

    치킨을 먹다 보면 무가 조금씩 남죠.

    남은 치킨 무와 국물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참치 샌드위치를 만들 때 치킨 무를 채 썰어 넣으면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고 하죠.

    또, 벽지에 또렷이 새겨진 모기의 흔적도 치킨 무로 살살 문질러 지울 수 있고요.

    항상 물때가 껴있는 화장실 타일 틈새를 먹다 남은 무로 닦으면 무의 산성 성분이 물때의 칼슘을 분해해 준다고 합니다.

    남은 국물은 화장실 청소에 사용해 보세요!

    포장을 뜯어 하루 정도 두면 시큼한 냄새가 사라지는데요.

    이후, 분무기에 담아 구석구석 뿌리면 알칼리성 때를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무 국물에 베이킹소다를 섞어 가스레인지 후드를 닦으면 후드가 반짝반짝 빛이 나고, 부드러운 천에 묻혀 냉장고를 닦으면 기름때를 깨끗이 지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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