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성우
김성우
온라인 떠도는 '머그샷'…"돈 주면 지워줄게" 삭제 사이트 인기
온라인 떠도는 '머그샷'…"돈 주면 지워줄게" 삭제 사이트 인기
입력
2015-05-12 07:51
|
수정 2015-05-12 08:26
재생목록
◀ 앵커 ▶
미국에선 범죄 용의자 식별용 사진 일명 '머그샷'을 일반에 공개하는 특이한 관행이 있습니다.
이런 불명예스런 사진들을 온라인 상에서 지우려는 사람이 늘면서 짭짤한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성우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된 마이클 잭슨.
성매매 용의자 배우 휴 그랜트.
난폭운전하다 적발된 빌 게이츠.
체포된 직후 경찰서에서 촬영된 용의자 식별용 사진 일명 '머그샷'입니다.
미국에선 '정보자유법'에 따라 유죄판결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에 공개됩니다.
서부개척시대 현상수배범 공고 관행이 굳어진 탓입니다.
유명인들은 감수한다 치더라도 일반인들에겐 큰 고민거립니다.
취업, 입학, 결혼 등 중대사를 앞두고 발목을 잡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피아/머그샷 촬영자]
"온라인상에 제 사진이 떠도는 게 매일 반복되는 악몽 같습니다."
과거 신용카드 도용 혐의로 체포돼 머그샷을 찍었던 한 컴퓨터 전문가가 돈을 주면 이런 불명예스런 사진들을 찾아 지워주는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기본가 15만 원이 넘는 만만치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유사한 사이트도 우후죽순 생겨났습니다.
이젠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치면 일목요연하게 머그샷이 나타나도록 해 잠재적 고객들을 끌어모으는 수준으로까지 진화했습니다.
[스콧 시오렉/변호사]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얼마나 빨리 사진을 지워주는지로 흥정도 합니다."
불법이 아니라 단속할 수도 없고 내버려두자니 영악한 사업가들의 주머니만 불려주는 것 같아 찜찜하고 경찰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미국에선 범죄 용의자 식별용 사진 일명 '머그샷'을 일반에 공개하는 특이한 관행이 있습니다.
이런 불명예스런 사진들을 온라인 상에서 지우려는 사람이 늘면서 짭짤한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성우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된 마이클 잭슨.
성매매 용의자 배우 휴 그랜트.
난폭운전하다 적발된 빌 게이츠.
체포된 직후 경찰서에서 촬영된 용의자 식별용 사진 일명 '머그샷'입니다.
미국에선 '정보자유법'에 따라 유죄판결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에 공개됩니다.
서부개척시대 현상수배범 공고 관행이 굳어진 탓입니다.
유명인들은 감수한다 치더라도 일반인들에겐 큰 고민거립니다.
취업, 입학, 결혼 등 중대사를 앞두고 발목을 잡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피아/머그샷 촬영자]
"온라인상에 제 사진이 떠도는 게 매일 반복되는 악몽 같습니다."
과거 신용카드 도용 혐의로 체포돼 머그샷을 찍었던 한 컴퓨터 전문가가 돈을 주면 이런 불명예스런 사진들을 찾아 지워주는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기본가 15만 원이 넘는 만만치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유사한 사이트도 우후죽순 생겨났습니다.
이젠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치면 일목요연하게 머그샷이 나타나도록 해 잠재적 고객들을 끌어모으는 수준으로까지 진화했습니다.
[스콧 시오렉/변호사]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얼마나 빨리 사진을 지워주는지로 흥정도 합니다."
불법이 아니라 단속할 수도 없고 내버려두자니 영악한 사업가들의 주머니만 불려주는 것 같아 찜찜하고 경찰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