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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韓영화 수상 불발

'디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韓영화 수상 불발
입력 2015-05-25 07:48 | 수정 2015-05-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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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해 칸 영화제의 최고 황금종려상은 프랑스 영화 '디판'에 돌아갔습니다.

    2위 상인 심사위원대상은 홀로코스트를 주제로 한 헝가리 감독이 차지했습니다.

    권순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8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프랑스 감독 자크 오디아르의 '디판'이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차지했습니다.

    오디아르는 2천9년 '예언자'로 칸영화제 2위 상인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황금종려상'을 받은 디판은 프랑스로 건너온 스리랑카 출신 이민자의 삶을 다루고 있으며 대사 대부분은 타밀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사위원대상은 홀로코스트를 주제로 한 헝가리 감독 라슬로 네메스의 '사울의 아들'이 차지했고, 감독상은 '섭은낭'으로 초청받은 대만 허유샤 오셴에게, 각본상은 멕시코의 젊은 감독 미첼 프랑코의 '크로닉'에 돌아갔습니다.

    여우주연상은 미국 배우 루니 마라와 프랑스 배우 에마뉘엘 베르코가 공동 수상했습니다.

    남우 주연상은 프랑스 배우 뱅상 랑동이 받았습니다.

    한국 영화는 3년 연속 공식 장편 경쟁 부분에 초청받지 못했으며 '마돈나'와 '무뢰한' 2편이 '주목할 만한 시선상' 부문에 진출했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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