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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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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링컨터널내 버스 추돌…30여명 부상·교통 마비
美 뉴욕, 링컨터널내 버스 추돌…30여명 부상·교통 마비
입력
2015-06-11 08:04
|
수정 2015-06-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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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뉴욕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링컨 터널에서 버스 추돌 사고가 나서 이 일대 교통이 한동안 마비됐는데요.
사고 원인을 모른 채 꼼짝없이 터널에 갇혔던 운전자들은 테러 공포에 떨기도 했습니다.
뉴욕 이언주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뉴욕 맨해튼으로 향하는 링컨 터널 입구.
주차장으로 변한 듯 차량들이 꼼짝 않고 끝없이 늘어섰습니다.
응급 차량이 대기하고 있고, 들것에 실린 부상자들이 연이어 나옵니다.
부축을 받으며 터널을 빠져나오는 부상자 가운데는 임신부도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 반쯤, 뉴욕으로 수학여행을 온 캐나다 학생들이 탄 관광버스와 일반 버스가 링컨 터널 중간 지점에서 추돌해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직후 터널이 통제되면서 이 일대 교통이 3시간 여 동안 마비됐습니다.
[리처드 거치/뉴욕. 뉴저지항만청 경찰]
"버스 문이 열리지 않아서 구조 대원들이 뜯어내야 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공항과 관공서에 테러 위협이 잇따르는 가운데, 영문도 모른 채 터널 안에 갇혔던 운전자들은 극심한 공포에 떨었습니다.
"공포였어요. 원인이 폭발 때문인지, 왜 안 움직이는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허드슨 강 아래 있는 링컨 터널은 지난 1937년 개통됐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미국 뉴욕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링컨 터널에서 버스 추돌 사고가 나서 이 일대 교통이 한동안 마비됐는데요.
사고 원인을 모른 채 꼼짝없이 터널에 갇혔던 운전자들은 테러 공포에 떨기도 했습니다.
뉴욕 이언주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뉴욕 맨해튼으로 향하는 링컨 터널 입구.
주차장으로 변한 듯 차량들이 꼼짝 않고 끝없이 늘어섰습니다.
응급 차량이 대기하고 있고, 들것에 실린 부상자들이 연이어 나옵니다.
부축을 받으며 터널을 빠져나오는 부상자 가운데는 임신부도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 반쯤, 뉴욕으로 수학여행을 온 캐나다 학생들이 탄 관광버스와 일반 버스가 링컨 터널 중간 지점에서 추돌해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직후 터널이 통제되면서 이 일대 교통이 3시간 여 동안 마비됐습니다.
[리처드 거치/뉴욕. 뉴저지항만청 경찰]
"버스 문이 열리지 않아서 구조 대원들이 뜯어내야 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공항과 관공서에 테러 위협이 잇따르는 가운데, 영문도 모른 채 터널 안에 갇혔던 운전자들은 극심한 공포에 떨었습니다.
"공포였어요. 원인이 폭발 때문인지, 왜 안 움직이는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허드슨 강 아래 있는 링컨 터널은 지난 1937년 개통됐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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