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승섭

일반 홍삼이 상위 1% '천삼' 둔갑…中 유통하려다 덜미

일반 홍삼이 상위 1% '천삼' 둔갑…中 유통하려다 덜미
입력 2015-07-17 07:52 | 수정 2015-07-17 09:35
재생목록
    ◀ 앵커 ▶

    우리나라 홍삼 가운데 최고 등급을 '천삼'이라고 하는데요.

    중국 내 홍삼 인기를 노리고 일반 홍삼을 '천삼'으로 둔갑해 수백억 원 어치를 중국에 팔려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남양주의 한 창고.

    국내 유명 홍삼 제품의 상표와 정품 인증서가 뭉치째 쌓여 있습니다.

    겉보기에 진짜 같지만 홍삼 중에서도 최상품인 '천삼'의 포장지를 위조한 것들입니다.

    [한 모 씨/피의자]
    "입찰을 제가 들어가 보려고."

    [단속 경찰]
    "샘플을 이렇게 많이 만들 이유가 없잖아요."

    이곳에서 발견된 가짜 상표와 인증서, 포장지는 약 70만 점.

    시가 650억 원어치의 '천삼' 정품을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천삼'은 홍삼 중에 상위 1% 정도의 최고 상품으로 600g 기준으로 가격이 최고 6백만 원대에 달합니다.

    중국 동포 58살 박 모 씨 등 2명은 천삼이 중국에서 비싸게 팔리는 점을 노리고 지난 2년 동안 일반 홍삼인 '뿌리삼' 11.8톤을 미리 중국에 보냈습니다.

    특허청은 박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중국 현지에서 제조된 짝퉁 홍삼이 천삼으로 둔갑돼 팔렸는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이승섭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