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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주 카페리 운항중단… 유일한 제주 뱃길 끊겨

부산-제주 카페리 운항중단… 유일한 제주 뱃길 끊겨
입력 2015-07-18 06:21 | 수정 2015-07-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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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부산에서 제주로 가는 유일한 배편이던 카페리 운항이 또 중단됐습니다.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승객이 크게 줄면서 경영악화가 지속됐기 때문인데 여름성수기를 맞은 여행사들도 비상입니다.

    황재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 제주를 잇는 유일한 여객선인 서경 파라다이스 호가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금융권에 연체이자 7억여 원을 갚지 못해 법원으로부터 운항정지명령을 받았습니다.

    부산 제주를 매일 오가던 아일랜드호 역시 지난 3월부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배를 도입할 때, 원금하고 이자하고 그걸 갚는데, (매출액이) 다 들어가다 보니까 계속 상황이 악화되는 모양입니다."

    올해 상반기 부산 제주 간 여객과 화물운송은 지난해 대비 모두 40% 이상씩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서경 카페리 측 관계자 ]
    "(세월호 사고 이후) 화물적재조건이 너무 까다로워졌어요. 예전에 10개를 실었다고 하면, 지금은 6개 정도밖에 못 실어요. (수리비도) 예전에 5억 원이 들었다고 하면 지금은 9억 이상, 배 이상 들어가야 수리를 할 수 있는…."

    지난 2011년, 설봉호가 화재로 폐업하면서 배편이 1년간 끊기는 등 부산-제주 간 뱃길은 수차례 난항을 겪은 바 있습니다.

    서경 카페리 측은 운용 가능한 화물선을 이용해 화물영업으로 연체이자를 갚고, 하루빨리 카페리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황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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