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이동경
이동경
옷감·색깔 따라 자외선 차단 효과 달라 "옷 고르는 법"
옷감·색깔 따라 자외선 차단 효과 달라 "옷 고르는 법"
입력
2015-07-18 07:48
|
수정 2015-07-18 15:03
재생목록
◀ 앵커 ▶
앞서 보신 것처럼, 여름에 긴 팔을 많이 입는 이유 중의 하나가 피부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옷의 색깔이나 재질에 따라, 또 젖었는지 말랐는지에 따라 자외선 차단 효과에도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동경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똑같은 디자인의 면 100% 소재 티셔츠입니다.
색깔별로 자외선을 얼마나 막아주는지 실험해봤습니다.
흰색의 자외선 차단율이 94.8%로 가장 낮았고, 파란색 97.6%, 검은색이 99.5%로 가장 효과가 좋았습니다.
[이정현/FITI 연구원]
자외선도 태양광의 일부이기 때문에, 어두운 계열의 옷일수록 자외선이 투과되지 못하고(대부분 흡수돼 버립니다.)
검은색이나 붉은색 옷은 자외선은 잘 차단하지만 열을 많이 흡수해 더워지기 쉽습니다.
때문에 여름철엔 자외선 차단 효과도 적당하고 열도 적게 흡수하는 푸른색과 녹색 옷이 좋습니다.
같은 옷이라도 땀이나 물에 젖으면 마른 상태일 때보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집니다.
섬유 사이에 맺힌 물방울이 돋보기 역할을 해, 자외선을 더 잘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통풍이 잘되는 성긴 소재의 옷도 구멍으로 빛이 들어와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졌습니다.
또 딱 달라붙는 옷을 입으면 자외선이 옷감을 그대로 통과해 피부에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햇살이 좀 따갑다 싶으면 옷을 넉넉하게 입고 외출하는 게 좋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여름에 긴 팔을 많이 입는 이유 중의 하나가 피부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옷의 색깔이나 재질에 따라, 또 젖었는지 말랐는지에 따라 자외선 차단 효과에도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동경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똑같은 디자인의 면 100% 소재 티셔츠입니다.
색깔별로 자외선을 얼마나 막아주는지 실험해봤습니다.
흰색의 자외선 차단율이 94.8%로 가장 낮았고, 파란색 97.6%, 검은색이 99.5%로 가장 효과가 좋았습니다.
[이정현/FITI 연구원]
자외선도 태양광의 일부이기 때문에, 어두운 계열의 옷일수록 자외선이 투과되지 못하고(대부분 흡수돼 버립니다.)
검은색이나 붉은색 옷은 자외선은 잘 차단하지만 열을 많이 흡수해 더워지기 쉽습니다.
때문에 여름철엔 자외선 차단 효과도 적당하고 열도 적게 흡수하는 푸른색과 녹색 옷이 좋습니다.
같은 옷이라도 땀이나 물에 젖으면 마른 상태일 때보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집니다.
섬유 사이에 맺힌 물방울이 돋보기 역할을 해, 자외선을 더 잘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통풍이 잘되는 성긴 소재의 옷도 구멍으로 빛이 들어와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졌습니다.
또 딱 달라붙는 옷을 입으면 자외선이 옷감을 그대로 통과해 피부에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햇살이 좀 따갑다 싶으면 옷을 넉넉하게 입고 외출하는 게 좋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