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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김성민
여성복 치수 '제각각'… 같은 55사이즈도 20cm 차이
여성복 치수 '제각각'… 같은 55사이즈도 20cm 차이
입력
2015-07-21 07:53
|
수정 2015-07-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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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옷, 특히 여성복을 온라인으로 주문했다가 몸에 맞지 않아 난감했던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여성복 치수를 일컫는 44, 55, 66은 우리나라만 쓰는 단위인데다가 브랜드와 디자인에 따라 크기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최근 온라인으로 옷을 산 김소영 씨.
평소 입는 치수로 주문했지만 옷이 맞지 않았습니다.
가슴둘레가 평소 입던 옷보다 10cm나 컸습니다.
[김소영]
"생각보다 너무 크더라고요. 반품하기에는 택배비도 너무 아깝고 사기당한 기분도 들고 그렇더라고요."
한 소비자문제연구소가 온라인에서 20가지 여성복의 치수 표기와 실제 크기를 비교해 보았더니, 제품마다 다를 때가 더 많았습니다.
편차가 큰 두 개 제품의 경우 둘 다 55치수이면서도 가슴둘레가 22cm까지 차이 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살 때 실패를 줄이려면, 치수보다 실제 옷의 사이즈를 센티미터 단위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진주/컨슈머리서치 연구부장]
"의류에 표시돼 있는 신체 사이즈만 보시지 마시고요, 제품에 실제 사이즈를 측정한 실측 사이즈를 업체마다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 치수도 좀 꼼꼼히 짚어서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규정 없이 55, 66 등으로 부르는 옷 치수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55라는 치수는 1981년 20대 여성의 평균 신장인 155센티미터 키에 맞는 옷 사이즈라는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지금까지도 관행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성민입니다.
옷, 특히 여성복을 온라인으로 주문했다가 몸에 맞지 않아 난감했던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여성복 치수를 일컫는 44, 55, 66은 우리나라만 쓰는 단위인데다가 브랜드와 디자인에 따라 크기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최근 온라인으로 옷을 산 김소영 씨.
평소 입는 치수로 주문했지만 옷이 맞지 않았습니다.
가슴둘레가 평소 입던 옷보다 10cm나 컸습니다.
[김소영]
"생각보다 너무 크더라고요. 반품하기에는 택배비도 너무 아깝고 사기당한 기분도 들고 그렇더라고요."
한 소비자문제연구소가 온라인에서 20가지 여성복의 치수 표기와 실제 크기를 비교해 보았더니, 제품마다 다를 때가 더 많았습니다.
편차가 큰 두 개 제품의 경우 둘 다 55치수이면서도 가슴둘레가 22cm까지 차이 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살 때 실패를 줄이려면, 치수보다 실제 옷의 사이즈를 센티미터 단위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진주/컨슈머리서치 연구부장]
"의류에 표시돼 있는 신체 사이즈만 보시지 마시고요, 제품에 실제 사이즈를 측정한 실측 사이즈를 업체마다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 치수도 좀 꼼꼼히 짚어서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규정 없이 55, 66 등으로 부르는 옷 치수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55라는 치수는 1981년 20대 여성의 평균 신장인 155센티미터 키에 맞는 옷 사이즈라는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지금까지도 관행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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