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주승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영국 역사상 최장기 군주 등극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영국 역사상 최장기 군주 등극
입력 2015-09-10 07:54 | 수정 2015-09-10 08:44
재생목록
    ◀ 앵커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올해 만 89살이 넘은 '영국의 장수왕'이라고 할만 한데요.

    왕위에 오른 지 무려 63년7개월, 오늘로 영국 역사상 최장기 재임하는 왕으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런던 이주승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특별한 날이지만 평소와 같이 보냈습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근처에서 열린 새로운 열차노선 개통식에 남편 필립공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 (이날을) 기다린 건 아닙니다. 오래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의미 있는 날들을 맞게 됩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난 1952년 25살의 나이로 왕위를 이어받았습니다.

    63년7개월, 날수로는 2만 3천226일간 재임해 과거 빅토리아 여왕의 영국 최장기 재임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현존하는 세계 최장수 군주이기도 합니다.

    나라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여전히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일 겁니다."

    "나라와 국민에게 자존심 같은 존재입니다."

    맏아들 찰스 왕세자는 66살이 됐고, 장손인 윌리엄, 증손인 조지가 다음 왕위 계승순위에 올라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아직 왕위 이양계획은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