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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명절음식 먹고 복통, 알고 보니 '담석증'

기름진 명절음식 먹고 복통, 알고 보니 '담석증'
입력 2015-09-29 07:56 | 수정 2015-09-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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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명절에 전이나 튀김같이 기름진 음식을 과식하고 나면 복통을 느끼시는 분들 많은데요.

    단순한 복통인 줄 알고 넘겼는데 몸 안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에 걸려 수술까지 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차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가족끼리 둘러앉아 전을 부치고, 기름에 갓 튀겨낸 명절 음식에 자꾸 손이 갑니다.

    [이민형]
    "음식이 앞에 차려져 있으면 저도 모르게 자꾸 손이 가고…."

    최근 기름진 음식으로 회식을 자주 가졌던 이희온 씨.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아플 때가 종종 있더니, 급기야 견딜 수 없는 복통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담낭, 즉 쓸개에 콩알 크기의 돌이 생긴 담석증이었습니다.

    [이희온/담석증 환자]
    "구토도 나고 배도 아프고 해서 평소처럼 체했구나 싶어서…."

    고기나 튀김 같은 기름진 음식을 단기간에 많이 먹게 되면 몸속 콜레스테롤 함량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이때 미처 분해되지 못한 콜레스테롤이 담낭에서 엉겨붙어 돌처럼 굳는 병이 바로 담석증입니다.

    10명 중 8명은 담석이 생겨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담석이 점점 커져 담낭관을 막으면 염증과 암까지 생길 수 있어 제때 담낭을 제거해야 됩니다.

    [양회민/외과 전문의]
    "소화를 담당하고 있는 담낭 내에 침전물이 발생하면 건강한 사람이라도 담석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담석증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보다는 여성, 또 비만인 경우 더 쉽게 생깁니다.

    음식을 먹은 뒤 명치나 배의 윗부분이 자주 아프다면 담석증을 의심해봐야 됩니다.

    MBC뉴스 차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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