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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대신 이모티콘? 학생들이 개발한 '바른말 키보드'
욕설 대신 이모티콘? 학생들이 개발한 '바른말 키보드'
입력
2015-10-10 07:33
|
수정 2015-10-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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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요즘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대화방을 보면 욕설 없는 대화를 찾기 어렵고, 뜻 모를 줄임말과 비속어도 적지 않습니다.
자동으로 언어를 순화시키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습니다.
박영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떻게 사용하는지 한번 들어볼까."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채팅방.
서로 부르는 호칭부터 감탄사까지, 욕설 없는 대화를 찾기 힘듭니다.
[홍명진/고등학교 1학년]
"친근해 보이고 안 쓰면 뭔가 좀 허전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좀 심각성은 느끼고 있어요."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쓰는 말 세 마디 중 한 마디는 욕설, 비속어란 조사결과까지 있습니다.
채팅창에 욕설을 치는 순간, 단어가 서운한 표정의 이모티콘으로 바뀝니다.
욕설, 비속어를 보낼 수 없고, 잘못된 언어 습관을 통계 내 알려줍니다.
고등학생이 아이디어를 내자, 한 대기업이 적극 지원해 만든 키보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안서형/선린인터넷고 2학년]
"어른이 아닌 같은 청소년이 이런 욕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자극적으로 더 빨리 전달하려고, 비속어를 쓰기 쉬운 스마트폰,
나쁜 언어생활의 통로로 지목돼 온 스마트폰을, 제대로 된 소통의 도구로 쓰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요즘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대화방을 보면 욕설 없는 대화를 찾기 어렵고, 뜻 모를 줄임말과 비속어도 적지 않습니다.
자동으로 언어를 순화시키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습니다.
박영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떻게 사용하는지 한번 들어볼까."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채팅방.
서로 부르는 호칭부터 감탄사까지, 욕설 없는 대화를 찾기 힘듭니다.
[홍명진/고등학교 1학년]
"친근해 보이고 안 쓰면 뭔가 좀 허전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좀 심각성은 느끼고 있어요."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쓰는 말 세 마디 중 한 마디는 욕설, 비속어란 조사결과까지 있습니다.
채팅창에 욕설을 치는 순간, 단어가 서운한 표정의 이모티콘으로 바뀝니다.
욕설, 비속어를 보낼 수 없고, 잘못된 언어 습관을 통계 내 알려줍니다.
고등학생이 아이디어를 내자, 한 대기업이 적극 지원해 만든 키보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안서형/선린인터넷고 2학년]
"어른이 아닌 같은 청소년이 이런 욕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자극적으로 더 빨리 전달하려고, 비속어를 쓰기 쉬운 스마트폰,
나쁜 언어생활의 통로로 지목돼 온 스마트폰을, 제대로 된 소통의 도구로 쓰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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